교육부가 그동안 준비해온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시안을 오늘 국가교육회의에 넘깁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국가교육회의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칠 수 있는 '열린 안'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발표 현장 연결합니다.<br /><br />[김상곤 /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]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.<br /><br />지난해 8월, 저는 국가교육회의에서 충분한 숙의 공론화를 거쳐 국민 여러분들께서 납득하고 지지해 주실 수 있는 대입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드린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오늘, 그동안 교육부가 준비해온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에 관한 사항을 국가교육회의에 이송하면서 국민들께 그 내용을 보고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.<br /><br />국민 여러분!<br /><br />사랑하는 자녀의 미래를 위해 한없이 뒷바라지에 애쓰시는 학부모님! 우리 자녀들의 장래가 달려 있는 대학입시가 얼마나 중요한지, 우리 학부모님들께서 얼마나 마음 졸이며 애쓰고 계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그동안 공정성과 타당성, 그리고 현장 수용 가능성이 높은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, 지난 7개월 동안 고교, 교육청, 대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정책연구를 실시하였고, 전문가 집단의 밀도 높은 자문을 거쳤습니다.<br /><br />또한 학생, 학부모, 교사, 대학 관계자, 전문가 등이 참여한 대입정책포럼과, 교육부의 소통 플랫폼인 ‘온-교육'을 통해 국민들과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였습니다.<br /><br />의견수렴 결과, 학생·학부모님들께서는 무엇보다 단순하고 공정한 대입제도를 원하셨습니다.<br /><br />학교 현장은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최우선으로 꼽았습니다.<br /><br />대학과 전문가 그룹은 4차 산업혁명과 인구절벽 등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염원을 담아, 교육부는 국가교육회의에서 폭넓은 논의를 할 수 있고 국민이 공감하는 숙의·공론화 과정을 거칠 수 있는 ‘열린 안'을 오늘 국가교육회의에 제시하고자 합니다.<br /><br />‘열린 안'이란, 정부가 구체적인 시안을 제시하고 찬성과 반대 의견을 듣는 것이 아니라,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주제를 구체화하고 국민들께서 참여하여 숙의 공론화할 수 있도록 하는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정책결정방식입니다.<br /><br />국가교육회의에 대한 교육부의 요청을 핵심 논의사항 3가지, 그리고 추가사항으로 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41110345831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